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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67·사진)이 30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0년부터 제20대 전문대교협회장을 맡고 있는 남 총장은 연임을 통해 2024년 9월까지 전문대교협을 맡게 됐다. 남 총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로 근무했으며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대한소방공제회관에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위한 기부금 3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2024년까지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의 생계비와 치료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소방관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이 제64회 3·1문화상 후보자를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수상 분야는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비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된다. 수상자는 내년 2월 1일 선정해 같은 해 3월 1일 시상식을 연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3·1문화상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하기 위해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가 1959년 제정했다. 현재 대한유화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3·1문화재단은 장애인을 위한 음성·점자 도서 제작을 비롯해 다문화 엄마 학교도 지원한다. 3·1문화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내려지자 국립공원 출입이 일제히 통제되고 있다. 30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은 탐방로 13개 전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평창 오대산 국립공원은 탐방로 9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하는 부분 통제를 하고 있다. 속초, 양양, 인제에 걸쳐 있는 설악산 국립공원은 17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하는 부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탐방로 안전 점검을 끝낸 뒤 통제를 풀 계획이다. [원주=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8억달러(약 1조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방공, 포병, 대포 시스템 및 기타 무기에 대한 “8억달러 이상의 추가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가능한 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킬 것이며, 모든 동맹은 러시아에 패배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면서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크라이나의 패배로 끝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6000명 이상이 포로로 잡히거나 투항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이고르 고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포로로 잡히거나 투항한 우크라이나군은 모두 6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개전 이래 최다 인원인 144명씩 포로교환을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귀국한 포로 중 95명이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싸웠던 인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나셴코프 대변은 러시아로 귀국한 포로들이 대다수 부상했거나 중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데니스 푸실린 친러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 국가수반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러시아 연방과 DPR 포로를 석방했다고 확인했다. (서울=뉴스1)
서울시는 수도권에 계속되는 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30일 오후 7시5분을 기점으로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가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기준인 4.75m를 넘어섬에 따라 여의상류 IC에 이어 여의하류 IC 진입로도 통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에 연고를 둔 아이스하키팀 후원을 연장했다. 한수원은 정재훈 사장이 29일(현지 시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를 방문해 아이스하키팀 후원에 대한 연장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2018년부터 해당 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아이스하키는 체코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로 아이스하키팀 후원을 통해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날 지역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국의 우수한 원전 건설, 운영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30일 강원 강릉 도심에서 60대 남성이 장소를 옮겨 다니며 칼부림을 벌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경 강릉시 노암동의 한 식당에서 60대 A 씨가 식당 주인인 5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렀다. A 씨는 범행 직후 옥천동으로 이동해 한 호프집에 들어가서도 또 다른 여성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고, C 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후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강원 강릉지역에서 60대 남성이 장소를 옮겨다니며 칼부림을 벌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5분쯤 강릉 노암동의 한 식당에서 60대 A씨가 50대 여주인 B씨를 흉기를 찔렀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옥천동으로 이동해 한 호프집에 들어가서도 C씨(50대·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릉=뉴스1)
200㎜가 넘는 비가 내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에 빠져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46분경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A 씨(67)가 물웅덩이에 빠졌다. A 씨가 빠진 곳은 폭 20m 깊이 4m정도로, 공사장 내 터파기 작업을 해 놓은 곳에 빗물이 고여 형성된 웅덩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빗물을 퍼내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구조대원들은 A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8.5㎜의 많은 비가 내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