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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형집행정지에 속내 복잡한 대통령실 “입장 낼 계획 없다”


Link [2022-06-28 14:13:30]



이명박(MB) 전 대통령(81)의 형집행정지 신청이 허가된 28일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이 전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초반 국정 드라이브와 지지율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섣부른 예측을 경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에 대한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짧게 전했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사면·복권 문제는 아직 시간이 한 달하고도 보름이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스페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통한 다자외교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공공기관 개혁,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국정 현안에 대해 정권 초반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 문제가 모든 이슈를 덮어버릴 우려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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