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손잡고 피트니스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피트니스캔디는 LG전자가 51%, SM이 49%씩 지분을 나눠 갖는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가전을 중심으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LG전자와 콘텐츠 사업을 피트니스 분야로 확장하고자 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사업 방향이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피트니스캔디 심우택 대표는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 양사가 각자 피트니스 사업 준비하다 서로 비워있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LG전자는 기기는 만들 수 있지만 콘텐츠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 SM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는 만들 수 있지만 어떻게 전달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며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피트니스캔디는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앱은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