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 Newspaper >> dongA


전기료, 내달부터 ㎾h당 5원 인상…현대제철, 원가 부담 ‘우려’


Link [2022-06-29 06:43:12]



한국전력공사가 내달부터 전기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던 현대제철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매년 6000억원 가량의 전기료를 납부하는 현대제철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수백억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은 오는 3분기(7~9월)부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0원에서 ㎾h당 5원으로 인상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구입에 쓴 비용에 맞춰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요금 항목이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소비자 보호 장치에 따라 분기당 최대 3원까지만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한전의 적자가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해 한전의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h) 범위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약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7월분부터 9월분 전기요금에는 ㎾h당 5원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적용한다. 전기 요금 인상이 확정되면서 전기로를 운영하는 철강사들은 원가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Most Read

2024-09-20 12: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