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제32회 대만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2)’에 참가해 총 7200만 달러(약 930억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만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식품산업과 신제품, 산업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25개국, 779개사가 참가했다. 공사는 한국관에서 캔김치, 삼계탕,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팬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또 공사는 팬데믹으로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수출업체를 대신해 현지 파트너사나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아울러 온라인 화상상담실도 구축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출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대만은 한국의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