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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강도 8일 만에 체포…“사기당해 빚 많아 범행”


Link [2022-06-29 10:51:08]



경기 남양주시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 했던 강도가 도주한 지 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및 강도 미수 혐의로 이모 씨(43)를 28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경 남양주시 퇴계원읍 새마을금고 지점에 들어가 가스 분사기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당시 이 씨는 복면과 헬멧을 쓰고 들어가 직원들을 위협했으나 직원들이 곧바로 제압에 나서자 범행을 포기하고 도주했다. 은행 밖까지 이 씨를 추적한 직원들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이 씨가 뿌린 최루액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직원들을 뿌리치고 도주에 성공한 이 씨는 과거 자신이 일했던 창고 화장실에 미리 준비해둔 옷을 갈아입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등 수사망을 피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지인 집에 숨어있던 이 씨를 체포했다. 절도 등 전과가 있는 이 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해 빚이 많아져 이번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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