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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일선 부장까지 700명 물갈이… 누가 되든 ‘식물총장’ 될 것 [사설]


Link [2022-06-28 17:19:20]



일선 검찰청에서 주요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게 될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700명가량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인사가 어제 단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수사를 한 적이 있는 엄희준 김영철 강백신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 2, 3부장으로 각각 발령 났다. 신임 서울동부지검 전무곤 차장검사와 서울남부지검 구상엽 1차장검사, 이창수 성남지청장도 윤 대통령 검찰 재직 시절 참모를 지낸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다. 한 장관은 임명 이후 40일 동안 검찰총장 부재 상황에서도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검찰 인사를 했다. 임명 다음 날 검찰인사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인사와 수사, 감찰 분야의 요직 10여 곳을 콕 집어 ‘윤 사단’ 검사들로 교체했다. 두 번째 인사에선 검사장 승진자 17명 중 10여 명이 ‘윤 사단’이었다. 이번 인사로 주요 수사의 착수와 진행, 처분에 각각 관여하는 실무 수사팀장부터 중간 보고라인인 일선 지검장, 대검의 최종 수사지휘 라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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