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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소비심리 사상 최저… 침체 부채질… 41년만의 인플레에 외식-머리 손질도 줄여


Link [2022-06-19 22:04:27]



4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소비자물가와 이를 잡기 위해 거듭되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얼어붙고 있다. 특히 경기 변화에 민감한 저소득층뿐 아니라 부유층의 씀씀이까지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경기 침체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 시간) 주요 경제지표와 각종 소비 관련 데이터에서 소비 심리 급랭 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된다고 전했다. 전날 발표된 6월 미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0.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2월에는 101.0에 달했지만 불과 약 2년 반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오일쇼크 후폭풍이 상당했던 1980년 5월(51.7)보다 낮다. 이 수치는 100을 기준점으로 이보다 높으면 향후 소비 심리가 강하고, 낮으면 약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현재의 소비 급감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저소득층뿐 아니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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