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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뭉친 양대노총…“최저임금 현실화” 결의대회


Link [2022-06-28 08:01:33]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대노총 간부, 조합원 1000여명이 28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최저임금 현실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세종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대노총이 함께 한 최저임금 관련 결의대회는 2016년 이후 6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경 투쟁 기조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가 알다시피 기름값을 비롯한 물가는 폭등하고 있고, 금리도 가파르게 올랐으며 노동자 민중의 삶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며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은 그저 푸념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정부가 직접 발표한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저임금에 경제위기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는 정부와 재벌 대기업의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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