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 Newspaper >> dongA


택배기사 가장해 강남 아파트 침입…50대 강도 2심도 징역 12년


Link [2022-06-30 00:51:15]



서울 강남아파트에 택배기사인 척 침입해 강도 범행을 주도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배기열 오영준 김복형)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52)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명령했다. 박씨는 공범들과 함께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에 택배기사인 척 침입해 집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4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일당은 초인종을 눌러 “반품 택배물이 맞습니까”라고 물은 뒤 A씨가 문을 열어주자 그대로 집 안으로 침입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찔려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었고 범행 도중 귀가한 A씨의 10대 아들도 흉기 위협을 당했다. 박씨는 강도범행 후 도주했다가 같은달 13일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질러 덜미가 잡혔다. 박씨는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다가 시민 2명에게 붙들렸고 당시 사고현장 인근에서 잠복 중



Most Read

2024-09-20 09: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