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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40대에 하는 멜로 연기가 더 재밌어요”


Link [2022-06-27 22:33:25]



배우 박해일(45)의 필모그래피는 로맨스 영화와 로맨스가 아닌 영화로 구분된다. 아닌 게 아니라 ‘국화꽃 향기’(2003) ‘연애의 목적’(2005) ‘은교’(2012) ‘덕혜옹주’(2016) 등 그가 출연한 로맨스 영화는 곧 그의 대표작이었다. 그가 좋은 배우가 아니었던 적은 없지만, 그는 로맨스 영화에 나올 때 더 뛰어난 배우였다. 그렇게 박해일은 각기 다른 사랑 영화에 출연하며 20대와 30대를 지나왔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40대 첫 멜로 영화로 돌아왔다.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헤어질 결심’의 ‘해준’을 보고 있으면 이 역할에 적합한 배우는 박해일 외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단정하고 깨끗하며 정중한 이 캐릭터는 맑고 꼿꼿한 인상의 박해일과 꽤나 닮아 있다. 실제로 박 감독은 해준을 박해일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박해일은 대체 불가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지는 역할이기도 하지만 박해일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가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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