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 Newspaper >> dongA


누리호, 오후 4시 하늘문 연다…숨막히는 ‘16분7초’의 승부


Link [2022-06-21 00:36:48]



우여곡절 끝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를 위해 발사대에 올라 우주로의 여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누리호는 전날 대부분의 점검을 마치고, 산화제 및 연료를 충전하고 발사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전날 대부분의 전기적·기계적 점검을 마치고 발사가 가능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발사일에는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오전 10시부터 발사 당일 작업에 착수한다. ◇극저온 ‘액체 산소’ 산화제, 다루기 까다로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오전에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누리호에 추진제(산화제 및 연료)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누리호의 연료로는 케로신, 산화제로는 액체산소가 쓰인다. 이중 액체산소는 영하 183도 이하의 저온에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커 다루기 까다롭다. 특히 액체 산소는 탱크에 주입되는 순간부터 기화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기체와 배관 등 충전 설비를 충분히 냉각시켜가며 충전하고, 발사 전까지 보충 충전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오후에



Most Read

2024-09-21 17: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