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가 빈손으로 끝났다면서 지하철 승하차 집회를 재개한다. 이날 폭우로 인해 퇴근길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장연 관계자는 30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쯤부터 4호선 신용산역에서 사당역까지 4호선 하행구간, 신용산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DDP)까지 지하철 승하차 집회를 할 예정”이라며 “내일(1일) 아침에는 오전 7시30분부터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역까지 갔다가 삼각지역으로 돌아오는 승하차 시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들은 29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기재부와 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한편 전장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박2일 동안 ‘2022 장애등급제 진짜 페지 전동행진’을 진행한다. 당초 추경호 경제부총리 집 앞에서 집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상황으로 인해 대통령 집무실인 용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