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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문도 안 열었는데…3일만에 20여 명 표류하다 구조


Link [2022-06-29 08:47:19]



해수욕장 개장 전인 제주 바다에서 3일 만에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가 긴급 구조됐다. 29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25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내려가던 여성 6명과 남성 3명 등 총 9명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에서도 수영 중 강풍 등에 휩쓸려 떠밀려가던 남성과 어린이가 인근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56분쯤에는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던 3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26일에도 협재해수욕장과 월정해수욕장 등에서 총 11명이 표류하다 해경과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았다. 제주도내 12개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하며, 그 전까지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물놀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외해로 밀려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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