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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왜 입부터 헐까… 구내염, 3주 넘기면 병원 가야


Link [2022-06-29 21:45:25]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가 몰려오면 우리 몸은 ‘쉬라’는 신호를 보낸다. 몸이 피곤해지면 감기, 몸살에 걸리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증상이 나오는 곳은 ‘입’이다. 평소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다음 날 여지없이 입안이 궤양처럼 허는 증상이 생기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딱히 양치질을 소홀히 한 것도, 말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항상 다른 곳이 아닌 입안이 헐고 쓰라림에 시달린다. 왜 우리 몸은 피곤하거나 힘이 들 때 입안에서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일까.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와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의 도움말로 구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피곤하면 침 분비 줄어 세균 번식 사람의 입속은 따뜻한 온도에 끊임없이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곳이다. 500여 개의 세균이 입속에 존재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강 안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침 덕분이다. 침은 면역글로불린이라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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