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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댐·하수처리시설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2026년까지 76%↑


Link [2022-06-21 05:58:42]



정부가 2026년까지 전국 정수장과 댐,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현재보다 약 76% 늘리기로 했다. 이들 시설의 에너지 생산 설비용량도 현 정부 임기까지 약 2배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물 에너지 확대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3264GWh(기가와트시)였던 환경시설의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2026년 5764GWh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138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로드맵에 포함된 재생에너지는 바이오가스,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물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발전 등이다. 전국의 환경시설은 총 1341곳이다. 유형별로는 △500t 이상 공공 하수처리시설 678곳 △지방자치단체 정수장 473곳 △음식물 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110곳 △광역 정수장 43곳 △댐 37곳 등이다. 문제는 이런 시설들이 정수와 하수처리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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