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 Newspaper >> dongA


‘쿠니모토 2골’ 앞세운 전북, 3-1로 선두 울산 격파


Link [2022-06-19 22:04:27]



“오늘 승리가 우승 경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김상식 전북 감독) “자만에 빠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홍명보 울산 감독) 19일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家)’ 라이벌 매치가 끝난 뒤 두 팀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방문 팀 전북의 두 골 차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 내용을 잘 압축한 표현이었다. 양 팀은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우승 경쟁을 벌였던 라이벌인데 세 번 모두 전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이날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면서 적지에서 울산을 3-1로 꺾었다. 승점 28(8승 4무 4패)이 된 전북은 3위로 올라서면서 선두 울산(승점 36)과 승점 차이도 한 자릿수로 좁히고 추격에 불을 댕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북은 팀 이름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 ‘닥공’(닥치고 공격)이 무색할 정도로 득점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4월 9일 성남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둔 이후로는 2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없었다. 올 시



Most Read

2024-09-21 23: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