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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형 “민주, 2년전 월북 인정하면 보상하겠다 회유”


Link [2022-06-29 03:37:13]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사망 당시 46세)의 친형 이래진 씨가 과거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보상 회유를 시도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 씨는 29일 동아닷컴에 “2년 전 외신기자회견에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황희, 김민기, 김철민 의원 등을 만났었다”라며 당시 정황을 밝혔다. 이 씨는 “김철민 의원이 ‘같은 호남 출신 아니냐. 어린 조카 생각해서 월북 인정하고 보상받으라’라고 설득했다”라며 “그래서 저는 보상은 그럼 국가형태인 것인지 물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리에 있던 황희 의원은 “기금 조성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 씨는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 씨는 “내 동생 죽음이 국가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월북자로 찍히게 생겼는데 말이 되는 소리냐. 그래서 됐다고 거절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씨에 따르면 이후에도 황희 의원은 이날 2차례 회유를 시도했지만 이 씨는 “나도 능력이 되니 내 조카는 내가 먹여 살리겠다”라며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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