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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집중하다보니 에이즈·결핵·말라리아 대응 소홀”


Link [2022-06-30 11:15: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보건의료 자원을 집중하다보니 ‘3대 감염병’인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대응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는 돌아가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피터 샌즈 글로벌펀드 사무총장) 30일 국제보건기구 ‘글로벌펀드’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회복과 미래 팬데믹 대응 및 준비’라는 주제로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펀드는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적으로 2002년 만들어진 단체로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한국도 글로벌 펀드에 기여금을 내는 공여국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그동안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진 노력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되면서 다른 질병을 진단받거나 치료받기가 어려워졌고 봉쇄 조치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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