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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자금 14억 빌려 탕진한 소방공무원에 징역 4년 선고


Link [2022-06-28 08:01:33]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14억원을 빌렸다가 갚지 못한 30대 소방공무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정훈)은 사기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6)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인들로부터 총 439차례에 걸쳐 14억원 빌려 쓰고 갚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8년 4월 원룸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자동차 음주 교통사고 때문에 합의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대출받아 갚던지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려 갚겠다”고 거짓말하는 등 280차례에 걸쳐 11억 2700여 만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지난해 직장 동료에게 “사채이자를 갚기 위해 대출 신청을 했는데 대출금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19차례에 걸쳐 4020여만원을 받아 갚지 못했으며 고등학교 동창과 지인들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리고도 결국 갚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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