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 Newspaper >> dongA


캘리포니아, 가구당 최대 135만원 현금 지급…美 ‘인플레 수당’ 지급 확대


Link [2022-06-28 05:57:19]



미국의 물가 급등세가 장기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수당’(inflation relief)라고 불리는 현금 지원을 하는 주(州)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현금 지원이나 세금 환급 조치는 당장의 물가 고통을 완화할 수는 있어도 결국 인플레이션을 더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캘리포니아주는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가구당 최대 1050달러(135만 원)의 현금을 나눠주는 인플레이션 수당을 주기로 했다. 27일 미 언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는 이런 내용의 인플레이션 수당 패키지에 합의했다. 전체 17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에는 인플레이션 수당을 비롯해 경유에 대한 세금 유예, 임차료와 전기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캘리포니아는 현재 평균 휘발유값이 갤런당 6.32달러로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주지사실은 “이번 예산은 글로벌 물가상승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현금을 돌려주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당은 세금 환



Most Read

2024-09-20 12: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