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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3만명에게 해킹 메일 뿌렸더니 30%가 클릭했다


Link [2022-06-30 08:07:28]



정부가 올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 차 민간기업 313개사 13만3313명을 상대로 해킹 메일을 보냈더니 이중 30%가 넘는 임직원들이 메일을 클릭했다. 또 100명 중 11명은 악성코드 모의파일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실제 해커들이 하는 것처럼 각 업종별로 필요한 정보인 것처럼 위장된 메일을 보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상반기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해킹 메일 훈련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 맞춤형 시나리오가 도입됐다. 가령 유통 업체에는 견적을 문의하고, 방산 업체에는 월간 국방과 기술에 소개된 내용을 문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메일 열람률 30.2%, 감염률 11.8%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증가(2021년 하반기 열람률 16.7%·감염률 5.4%)한 수치다. 기업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모의 침투 훈련도 진행했다. 45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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