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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법원, 전범 처벌 이어간다…101세 최고령 전범에 판결 예정


Link [2022-06-28 08:01:33]



독일 법원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나치 강제수용소 교도원에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독일 검찰은 당시 홀로코스트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101세의 최고령 전범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당시 강제수용소의 교도원이었던 요셉 슈에츠는 1942년에서 1945년 사이 베를린 북쪽의 오라니엔부르크에 있는 작센하우젠 수용소에서 3518명의 죄수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브란덴부르크 주에 살고 있는 그는 “절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며 “캠프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범죄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 전날 진행된 재판 말미 그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가 교도원으로 일하며 범죄 사실을 알고도 대학살에 가담했다고 보고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당시 21세였던 그는 소련 포로들이 총살되고, 독가스를 사용해 살해되는 과정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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