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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의 앞… 러 핵전폭기, 민간인 1000명 우크라 쇼핑몰 공습


Link [2022-06-28 20:25:33]



러시아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둘째 날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27일(현지 시간) 초음속 핵전략폭격기에서 발사한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 도심의 한 쇼핑몰을 두 차례 공격해 최소 18명이 숨졌다. 당시 쇼핑몰에는 민간인 10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정밀 타격이 가능한 순항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로 처음 민간 시설을 공격하자 러시아의 핵공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초음속 전략폭격기 Tu-22M3에서 순항미사일 X-22 두 발을 크레멘추크의 암스토르 쇼핑몰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실전 배치된 Tu-22M3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해 적의 전략 목표물 타격에 사용된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폭격으로 28일 기준 최소 18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매몰자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 수가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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