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광명 구간 지하에 고속철도(KTX) 전용선을 신설해 일반 철도와 분리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10분 안에 도착하게 된다. 부산시 하단역과 녹산산업단지간 무인 경량전철 사업도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극심한 출퇴근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공항~대동 고속도로도 확장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고 수색~광명 KTX 건설 등 7개 사업이 5~6월 예타 및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KTX·일반철도·지하철이 함께 운행 중인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은 일반 선로와 별도로 지하에 KTX 전용선을 신설한다. 고속·일반철도와 지하철 공동 사용으로 선로 용량 부족 등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운행속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KTX와 일반철도를 분리하는 것이다. KTX 전용선이 신설되면 현재 14분30초가 소요되는 서울역~광명역 소요 시간은 9분30초로 5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