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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보편 가치 지켜야”… 美주도 反中 인태전략 본격 동참


Link [2022-06-30 20:43:31]



윤석열 정부가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가치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이유로 대중(對中) 견제 노선 참여를 망설였지만, 윤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서방 밀착’ 노선을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10년간 목표를 담은 ‘전략개념(Strategic Concept)’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을 직접 거론했다. 나토는 “중국의 명시적인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이 우리의 이익, 안보, 가치에 도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주요 기술 부문과 산업 부문, 주요 인프라, 전략 자재, 공급망을 통제하려고 한다”며 “우주, 사이버 공간, 해양 영역에서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뒤엎으려고 노력한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 역시 나토 회원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새로운 경쟁과 갈등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가 지켜온 보편적 가치가 부정되는 움직임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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