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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월북 인정 회유’ 부인에…유족 “변명이자 발뺌”


Link [2022-06-30 13:19:18]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공무원 이대준 씨(사망 당시 46세)의 형 이래진 씨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등이 ‘월북 인정 회유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 “변명이자 발뺌”이라고 반박했다. 이 씨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황 의원의 근거 없는 발뺌에 대응하기 싫어 답장도 안 하고 있다”라며 황 의원이 지난달 29일 이 씨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를 내보였다. 메시지는 “월북 여부는 국방부 의견을 받았을 뿐이다. 민주당 특위(특별위원회)는 고인 월북 여부와 관계없이 책임자 처벌이 초점이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달 29일 이 씨는 민주당 황희 김철민 의원 등이 사건 직후인 2020년 9월 29일 경기 안산시 사무실로 찾아와 “보상해 줄 테니 월북 사실을 인정하라”며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 의원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부인했다. 김 의원도 “유족을 위로하고 덕담을 건네는 형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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