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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다이빙 간판 김수지, 세계선수권 결승행 좌절


Link [2022-06-30 09:11:31]



2019년 광주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을 땄던 김수지(24·울산시청)가 3년 뒤 세계선수권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수지는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34.95점을 기록, 전체 46명 가운데 18위에 올랐다. 그는 예선 상위 12명이 나서는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김수지가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 동메달을 딴 종목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수지가 최초였다. 또 김수지는 세계수영선수권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금 2개·동 1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베테랑 조은비(인천시청)도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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