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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北협력 민관 분업 필요…내부 소통도 중요”


Link [2022-06-30 08:07:28]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대북 인도 협력과 관련해 “일정 정도 민관 분업이 필요하다”면서 민간단체와의 소통, 협력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30일 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관이 거버넌스를 독점하는 때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북 문제 같은 경우엔 일정한 정도의 분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 “북쪽을 상대하는 데 있어 질서 있게 하되 통제가 아닌 협의로 풀어나가기도 얼마든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쪽엔 아쉽게 시민사회가 형성이 안 돼 거의 관을 상대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우리가 유념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 내부적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민협 측은 우리 정부가 대북 인도 지원에 대한 적극적 의사 표명을 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책임 의식을 보인 것에 대해 “북쪽에서 상당히 좋은 시그널로 받아들인다고 저희 채널에서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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