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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중국해 분쟁섬서 실탄 훈련…중국군 침공 대비


Link [2022-06-30 08:07:28]



대만군이 실효지배중인 남중국해 섬 타이핑다오(太平島 영문명 이투아바) 주변에서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한 실탄 훈련을 실시했다. 29일 대만 자유시보는 대만군이 28~29일 타이핑다오 인근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타이핑다오는 대만이 실효지배 중이지만,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카라얀군도)에 있는 750여개 암초 중 가장 큰 섬이다. 면적 0.51㎢의 이 섬은 대만이 1958년부터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베트남과 필리핀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섬은 또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잠수함 기지로 쓰다가 종전 후 1946년 대만 정부가 점령해 실효 지배하고 있다. 민간인은 거주하지 않지만 약 100명의 순방서(해경) 대원과 군인이 이 섬에 주둔 중이다. 필리핀 당국은 즉각 이번 훈련에 항의했다. 필리핀 외무부는 “해당 섬은 우리가 주권을 보유한 카라얀군도의 일부분”이라면서 “관련 불법 활동은 남중국해 정세 긴장을 고조시키고 복잡하게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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