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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에게도 수포츠가 있다[장환수의 수(數)포츠]


Link [2022-06-30 04:59:11]



프로야구는 김 감독 천하다. 1982년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40시즌동안 김 씨 성을 가진 사령탑이 우승한 횟수는 25회에 이른다. 우승 확률은 62.5%다. 우리나라 성(姓) 가운데 김 씨는 21.51%로 가장 많긴 하다. 김 감독들은 그 세 배에 가까운 우승컵을 가져갔다. 표본수가 적지만 누가 봐도 의미 있는 수치다. 두 번째로 많은 이 씨(14.70%)는 4번 우승(10%)해 그런대로 수지를 맞췄다. 2020년 이동욱(NC), 2021년 이강철(KT) 감독이 잇달아 우승한 결과다. 반면 3~5대 성 씨인 박(8.43%), 최(4.70%), 정(4.33%) 씨 성을 가진 감독은 아직 무관이다. ● 김 감독 우승 확률은 62.5%수포츠에서 난데없이 성명학을 논하려는 게 아니다. 프로야구가 김 감독들의 발자취로 채워져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김영덕(2회), 김응용(10회), 김성근(3회)의 초창기 3김을 비롯해 김인식(2회), 김재박(4회)과 현역인 김태형(3회·두산)까지 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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