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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폭우로 평양 일부 잠겼다…불어난 보통강과 대동강


Link [2022-06-29 09:49:16]



북한 수도 평양의 중심가인 보통강 일대가 사흘간 내린 폭우로 일부 물에 잠겼다. 29일 조선중앙TV에 따르면 보통강 유역에서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233.7㎜의 많은 비가 내렸다. 매체는 “오늘 오전 5시 기준 보통강 수문 관측소에서 수위는 5.57m로 위험수위 5.46m를 초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동강 유역 중상류 지역에서는 지난 27일 0시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평균 243㎜의 비가 내렸으며, 대동강 다리 지점 수위는 오늘 오전 5시 기준 6.98m다. 매체는 “내린 비에 의해 29일 오후 6시부터 9시경에 대동강 다리 지점 수위는 7.2~7.4m에 도달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보통강은 대동강의 지류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평양 인민문화궁전 바로 옆의 보통강은 물이 불어나 인도까지 넘쳐났다. 주민들은 바지를 걷은 채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긴 도로를 걷고 있다. 보통강 주변은 평양 도심에서도 노른자위로 불리는 곳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과 고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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