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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원숭이두창 빈발국’ 여행력 의료기관에 제공


Link [2022-06-29 07:45:19]



영국 등 원숭이두창이 크게 유행하는 나라에서 입국한 사람이 7월 1일부터 병의원을 방문하면 의료진에게 환자의 여행 이력을 알려주기로 했다. 원숭이두창은 잠복기가 최장 21일로 길어 공항 검역으로 완전히 차단할 수 없는 만큼, 국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질병관리청은 7월 1일부터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을 원숭이두창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ITS는 특정 감염병이 유행하는 나라에서 입국한 사람이 동네 병의원을 찾으면 의료진에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띄워 주는 시스템이다. 진료 접수나 처방 단계에서 의료진 모니터에 “○○○ 여행 이력이 있으니 증상을 눈여겨봐 달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질병청은 우선 영국과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원숭이두창이 많이 발생한 5개 국가에 다녀온 입국자 정보를 ITS에 등록하기로 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7일 기준 비(菲)아프리카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총 48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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