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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北 피살 공무원 최종 수사결과 발표 관련 안보실 개입 없어”


Link [2022-06-29 07:45:19]



해양경찰이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수사결과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가 개입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 16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 전에 국가안보실과 최종 수사결과를 조율했다는 내용과 관련 국가안보실에서 지침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해경청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 당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합참과 해경에서는 안보실의 조율 아래 이 사건을 월북 조작 프레임으로 몰고 가려 의도적, 조직적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사실을 호도했다고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장악한 윤석열 정부답게, 수사 정보만을 가지고 판단을 입맛대로 오려가며 결론을 끼워 맞추는 구시대적 검찰 정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 맞춰 당·정·대가 합동으로 정치 공세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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