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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대출금리 내려라” 잇단 압박에… 은행들 줄줄이 인하


Link [2022-06-28 20:25:33]



국민의힘이 시중 은행의 ‘이자 장사’를 겨냥해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높은 예대금리(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차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데 이어 집권 여당도 금리 인하 압박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나선 것. ○ 금감원에 이어 여당도 금리 인하 압박국민의힘은 28일 당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은행들이 분기별로 공시하는 예대금리 차를 매달 공시하도록 금융당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류성걸 의원은 “예대금리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재 각 은행이 분기별로 공시하고 있는 예대금리 차를 월별 또는 기한을 단축해 통합 공시할 수 있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금융 당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여당이 예대금리 차 공시 방식 변경을 요청하고 나선 건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데 대해 은행들의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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