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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사 “자재값-환율 올라 팔수록 손해”… 석유화학,적자 걱정


Link [2022-06-28 20:25:33]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얼어붙은 것은 치솟는 물가와 환율, 복잡한 국제 정세가 한꺼번에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 각국이 대거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소비 침체’ 공포는 소비재 회사뿐만 아니라 부품사와 원자재 회사로까지 번지고 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에서 BSI가 가장 낮은 업종은 자동차부품(68)과 석유화학(63), 비금속광물(61) 등이었다. 올 초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급등과 달러당 1300원을 넘나드는 고환율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이다. 지역별 BSI를 살펴봤을 때 석유화학과 자동차부품 공장이 밀집한 전남(63), 인천(68), 울산(71), 광주(72), 충남(76) 등의 경기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된 배경이다. 자동차부품사들은 최근 매출액이 늘어도 영업이익은 되레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 부품기업 중 하나인 한온시스템의 1분기(1∼3월) 매출은 1조98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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