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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따뜻한 여장부 여화정, 재소자들 피아노 교사로 뮤지컬 컴백


Link [2022-06-28 20:25:33]



독특한 이름을 지닌 배우 이봉련(41·사진). ‘이정은’이란 본명을 두고 배우가 되기 전부터 그가 지은 활동명이다. 본명과 가명의 느낌처럼 이봉련은 어디선가 본 것 같지만 한편으론 생경한 느낌을 풍기는 묘한 배우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년)에선 씩씩하지만 따뜻한 동네 여장부 여화정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년)에선 임신했다고 퇴사 권고 받은 미스 김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그는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한 17년 차 배우다. 이봉련이 5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21일 개막한 뮤지컬 ‘포미니츠’를 통해서다. ‘포미니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60여 년간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피아니스트 크뤼거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재소자 제니의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그는 주인공 크뤼거 역을 맡았다. 27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크뤼거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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