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 Newspaper >> dongA


“동백항 차량 추락 사고, 보험금 노린 살인”


Link [2022-06-28 20:25:33]



동거남과 공모해 보험금을 노리고 바다에 차량을 빠뜨려 동거남의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영화)는 동거남의 여동생을 승용차에 태워 바다에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A 씨(42)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A 씨가 동거남 B 씨(43)와 함께 여동생 C 씨(40)가 가입한 6억5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 사망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지난달 3일 부산 기장군 동백항에서 B 씨와 공모해 C 씨를 차량 운전석에 타게 한 뒤 차량을 추락시켜 C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수석에 있던 B 씨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추락한 승용차는 A 씨 소유였으나 사고 직전 C 씨에게 명의가 이전됐다. 뇌종양을 앓던 C 씨는 4월 18일 자신이 모는 차량을 부산 강서구 둔치도 인근 강가에 빠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당시에도 B 씨는 조수석에 있었다. A



Most Read

2024-09-20 16: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