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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기립박수’ 권순우… 이긴 조코비치도 끄덕


Link [2022-06-28 20:25:33]



“3세트를 내줬다면 경기도 내줬을 거다. 기립박수를 받기에 충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세계랭킹 3위)는 27일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25·당진시청·81위)를 3-1(6-3, 3-6, 6-3, 6-4)로 물리친 뒤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올해 첫 잔디 코트 경기였던 데다 재능 있는 상대를 만나 2세트까지 아주 고역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세 번째 윔블던 본선 진출인 권순우는 33분 만에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39분 뒤에는 1-1로 세트 스코어를 맞췄다. 전체 점수에서는 51-50으로, 서브 에이스에서는 6-5로 권순우가 앞선 상태였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도 서브 앤드 발리 작전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조코비치를 괴롭혔다. 그러나 조코비치가 게임 스코어 2-2 상황에서 4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권순우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38분 만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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