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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이번엔 ‘이중 청구서’로 의정보고서 제작비 부풀리기 의혹


Link [2022-06-28 16:17:20]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 유용 의혹’에 더해 20대 국회의원 시절 의정보고서 제작 비용을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8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2017년 12월과 2018년 3월 각각 의정보고서 발행비용으로 한해 보전 최대비용인 1300만원씩을 국회에 청구했다. 당시 김 후보자가 증빙자료로 첨부한 의정보고서 표지는 2개 모두 ‘부지런한 24년 양천맘, 양천의 희망을 다시 씁니다’는 문구가 담긴 2017년도 의정보고서로 둘 다 1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국회에 비용을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 후보자는 2017년 12월 의정보고서 5만부 발행에 1300만원을 청구했고 2018년 3월 9만부 발행에 똑같이 1300만원을 청구했다. 또한 2017년에는 국회에 5만부를 발행했다고 청구한 것과 달리 제작업체가 낸 견적서에는 2만5천부를 발행한 것으로 나와 있었다. 업체가 김 후보자의 사무실에 보낸 견적서는 11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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