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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 또 회삿돈 손댔다…내부 통제시스템 강화에도 속수무책


Link [2022-06-28 09:03:54]



225만 농업인의 버팀목인 농협에서 또 다시 직원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 광주지역 농협에서 50억원대 횡령 사건이 터진 지 불과 보름 만에 거액의 횡령 사건이 재현된 것이다. 28일 경찰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한 지역농협이 5년간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30대 직원 A씨를 수사해 달라고 파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회계장부를 작성하면서 매입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수십 배가량 부풀린 뒤 남은 차액을 본인 계좌나 차명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회계장부를 관리하면서 회삿돈 17억4000만원을 빼돌리는 등 횡령 정황이 포착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다년간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미뤄 횡령 규모가 최대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횡령 사건은 앞서 경기 광주지역 한 농협에서 발생한 50억원대 횡령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자금출납 업무를 맡았던 30대 B씨는 회삿돈 50억원을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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