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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봤자 퇴근만 늦출 뿐”…고용부 ‘야근송’ 추천글 뭇매


Link [2022-06-28 08:01:33]



28일 오전 고용노동부의 블로그와 트위터 등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글이 근로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글의 제목은 ‘칼퇴를 잊은 사람들에게 야근송’으로, “어차피 해야 할 야근이라면 미뤄봤자 시간만 늦출 뿐! 에너지 부스터 같은 야근송 들으며 얼른얼른 처리하자고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야근송으로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 등을 추천했다. 이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삽시간에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놀리나요?”, “헐… 결국 일하다 죽으란 소리냐?”, “집권 여당 마인드네요ㅋ” 등의 반응을 남기며 비판을 쏟아냈고, 고용부는 곧 게시글을 삭제했다. 사람들은 최근 ‘주 52시간제 유연화’ 논란으로 근로자들이 예민해진 가운데 이런 글을 올린 고용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여기에는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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