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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亞 중앙은행 환율방어 총력…상승 속도 늦추기 ‘안간힘’


Link [2022-06-28 06:59:28]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치솟는 환율을 잡기 위해 수 십억달러를 쓰고 있다. 미국의 통화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로 무너진 자국 통화를 지키기 위해 지난 수 년 동안 쌓은 외환보유액을 사용하는 것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태국의 외환보유액은 2214억달러로 2년 넘게 만에 최저로 줄었다. 인도네시아 외환보유액 역시 2020년 11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한국과 인도의 외환 보유액도 1년 넘게 만에 최저다. 말레이시아 외환보유액은 2015년 이후 가장 가파르게 줄었다. 감마자산관리의 라지브 드멜로 글로벌 매크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환율이 과도하게 움직일 때 일부 국가들은 자국 통화의 안정을 위해 외환보유액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에 대한 자국 통화의 약세를 역전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약세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1997년 외환위기의 경험을 교훈 삼아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해 환율을 지키기 위해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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