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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과 동시에 공중부양…쇼핑몰 전체 무너져, 지옥이 따로 없었다”


Link [2022-06-28 06:59:28]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한 쇼핑몰을 가격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현장은 가히 ‘지옥’과 같았다. 현장에서 부상한 한 환자의 전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반병동에서 머리에 피 묻은 붕대를 감고 있는 루드밀라 미하일레츠(43)는 “지옥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과 함께 전자제품 코너를 구경 중이었던 그는 폭발과 함께 몸이 공중에 떠올랐다고 했다. 미하일레츠는 “먼저 머리가 날아올랐고 파편들은 몸을 가격했다”며 “건물 전체가 무너지고 있었다. 그리고서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뒤로 의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쇼핑몰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율리아(21)는 이번 공습으로 깊은 상처를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로만(28)은 당시 공습경보를 듣고 인근 지하실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보 작동 시에도 개점을 허용한다는 쇼핑몰 방침상 당시 많은 사람이 실내에 머물러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에 따르면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군 소재 한 쇼핑몰에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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