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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절반, 업무 중 신변위협 느껴…살인고지·폭력 협박도”


Link [2022-06-28 05:57:19]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 이후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에서 절반 가까운 변호사들이 업무와 관련해 신변 위협을 받은 일이 있다고 답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28일 서울 강남구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호사 신변 위협사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총 1205명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뢰인, 소송 상대방 또는 단체 등 3자로부터 업무와 관련해 신변을 위협받은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48%가 “예”라고 답했다. 누구로부터 위협을 받았느냐는 질문(복수답변)에는 ‘소송 상대방’이라는 대답이 38%(309건)로 가장 많았다. ‘의뢰인’ 33%(266건), ‘의뢰인의 가족·친지 등 지인’ 11%(86건), ‘소송 상대방의 가족·친지 등 지인’ 10%(8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변 위협 사례 중에는 폭언·욕설 등 언어 폭력이 45%(4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도한 연락 등 스토킹 행위가 15%(143건), 방화·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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