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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살 공무원 유족, 유엔 인권보고관 면담…“대통령기록물은 알권리 침해”


Link [2022-06-28 03:51:22]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유족 측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진상규명을 협조 요청했다. 고 이씨의 형 이래진씨와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킨타나 보고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유족 측은 면담에 앞서 “킨타나 보고관에게 대통령지정기록물의 열람을 국회에서 의결할 수 있도록, 그리고 북한이 진상규명에 협조하도록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대통령 기록물은 자신의 치부나 잘못된 부분을 감춰버리는 수단이 아니다”며 “이 부분은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토로했다.약 25분 간의 면담에서 유족 측은 킨타나 보고관에게 대통령지정기록물이 무제한으로 봉인돼 유족으로서 알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을 알렸다고 한다.김 변호사는 “킨타나 보고관이 이 사건과 관련해서 유족은 한국 정부의 기록물에 대해 분명히 알권리가 있다고 말했다”며 “유족이 진상규명을 위해 일련의 투쟁을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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