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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서훈, 해경 발표 전 이미 출국…하태경 인신공격·모략”


Link [2022-06-28 02:47:38]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훈 전 청와대 안보실장 도피 의혹 제기에 대해 “그야말로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며 모략”이라고 비판했다. 육군 대장 출신으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서 전 실장은 이 사건이 나기 전인 12일 이미 출국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경의 발표는 지난 16일에 이뤄졌다. 하 의원은 전날 서 전 실장이 서해 피격사건의 핵심 배후이며, 연구원 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 급히 나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하 의원이)관광비자라는 자극적 단어를 썼는데 관광비자라는 건 없다”며 “비자는 방문 비자였고, 연구소 초청으로 간 것인데 사전답사 형식으로 면담 등을 위한 성격으로 들었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 가 있어도 서 실장이 중요 세미나에 초청받을 수도 있고, 두세 달에 한 번씩은 와야 할 것”이라며 “하 의원이 사실관계를 잘 확인 안 하고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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