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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피아비 “부모님 건강도 찾아준 한국”


Link [2022-06-27 21:31:29]



“한국에 오시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2·블루원리조트)는 한국으로 결혼 이주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을 초청했다. 부모님이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캄보디아 병원에서는 정확한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어머니는 몸에 결석이 쌓였고 아버지는 심장에 문제가 생긴 상태였다. 사정을 전해 들은 윤재연 블루원리조트 구단주가 지원을 약속하면서 부모님은 병원비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구단의 도움에 보답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역시 우승이다. 피아비는 여자프로당구(LPBA) 2022∼20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앞두고 “부모님이 경기장에 처음 오시는데 우승 트로피를 꼭 선물하고 싶다. 목숨을 걸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피아비는 결국 이 약속을 지켰다. 그는 26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미래(26·TS샴푸)를 4-3(11-9, 10-11, 11-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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