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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사정당국서 문재인 겨냥하고 있다고 느낀다”


Link [2022-06-21 04:48:53]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서해상 피살 공무원 ‘월북’ 발표 번복과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을 사정당국에서 모두 겨냥하고 있구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고발 여부에 대해 그러한 보도도 있더라. 무엇을 잘못해서 고발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해당 사건 때 국가안보실장이던 서훈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문재인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피살 공무원 유족 측의 고발 방침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진행자가 ‘문 전 대통령이 타깃이란 거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저도 그렇게 느꼈다”고 답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그리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 전 대통령이 답변하라’는데 그러면 앞으로 삼라만상을 다 윤석열 대통령이 답변하느냐. 그래선 안 된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비공개 속기록을 공개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선 “국방위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물론 고인이나 유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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