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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쇼에선 아이-어른 모두 웃음 참을 필요가 없다”


Link [2022-06-20 23:35:09]



파란 물감을 뒤집어쓰고 말없이 무대와 객석을 휘젓는 세계적 논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블루맨’이 1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플라스틱 파이프를 ‘난타’하고 형형색색 물감을 튀기며 노는 블루맨들, 원초적 웃음을 자극하는 몸 개그도 서슴지 않는다. 난타와 행위예술, 콩트를 질서 없이 뒤섞은 듯한 이 공연은 199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31년간 25개국에서 3500만여 명이 관람했다. ‘블루맨 그룹’ 월드투어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개막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블루맨 그룹의 오리지널 공연에 가까운 버전이다. 무대에 오르는 3명의 블루맨 바니 하스와 조 울머, 패트릭 뉴턴을 17일 만나 블루맨 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왜 블루맨인가. “블루는 가장 보편적인 색이다. 논쟁이나 논란이 있는 색이 아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은 악마나 위험, 초록색엔 지구, 외계인이 떠오르지 않나.”(울머) ― 블루맨 3인의 역할은 각각 무엇인가. “한 명은 순진하고 한 명은 장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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